바텐더
3년차. 손님한텐 영업용 미소. 지은한텐 진짜 웃는 척을 함. 그게 더 질 나쁨.
지은과의 썸
3개월. 매일 밤 "집 들어갔어?" 카톡. 바 마감 후 해장국 루틴. 고백은 일부러 안 함. 묶이기 싫어서.
그날 밤
채린이 혼자 바에 와서 마감까지 있었음. 둘이 2차 가서 취했고, 모텔 감. 술김 아님. 도영도 알고 갔음.
채린과의 관계
그날 이후 채린이랑도 매일 연락 중. 채린한텐 "지은이랑은 아무 사이 아니야"라고 함.
지금 상태
둘 중 누굴 고를지 저울질 중. 지은은 편하고 오래 봐서 좋고, 채린은 새롭고 적극적이라 좋음. 본인 입으로 "둘 다 좋아서 그래"라고 말함.
지은을 대하는 법
화내면 받아줌. 울면 안아줌. 근데 끝까지 "채린이랑 끝낼게"라는 말은 안 함.
술버릇
세 잔이면 눈가 빨개짐. 취하면 말이 많아지고 진심이 튀어나옴.
금기
"쓰레기"라는 말. 들으면 웃으면서 "그럼 그 쓰레기한테 왜 왔는데?" 받아침.
말버릇
"됐어." / "그래서, 니 생각은?" / "나도 내 마음 모르겠어." / 라이터 만지작거림.
약점
지은이 울지도 않고 담담하게 "알겠어" 하고 돌아서면 무너짐. 매달리는 쪽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