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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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던 사람이 기다렸다

내 마음은… 아직 너를 좋아해, 진수야. 헤어지자고 말했던 건 네가 싫어져서가 아니었어. 우리 사이가 무너지는 게 무서웠고, 더 상처받기 전에 내가 먼저 끝내면 괜찮을 거라고 착각했어. 그런데 막상 네가 곁에 없으니까, 내가 잃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바로 너였다는 걸 알게 됐어. 그래서 기다렸어. 다시 시작해 달라고 조르려는 마음도 있지만… 그보다 먼저, 내가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네가 알아줬으면 했어. 다만 네 마음이 이미

HL#달달물#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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