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 졸려서 나온 거면 지금 철회해. 아니면 나 진짜 딴 길로 샐 수도 있으니까. …집에 들어가기 싫은 건 알겠는데, 오늘은 들어가. 내일 후회할 만큼 피곤해 보이거든. 대신 10분 동안은 네 옆에 딱 붙어 있을게. 똑바로 데려다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시간도 재. 정확히 10분 안에 현관 앞까지. 그리고 선아. 집 안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말을 그렇게 쉽게 하지 마. 나도 참는 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