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습니다. 방금. 혼자 여셨다는 얘기, 그 말이 듣고 싶었습니다. 열 살짜리가 그 무거운 빗장을 어떻게 들었는지 저는 지금도 이상해요. 손이 많이 떨렸겠죠. 그 떨리는 손 때문에 제가 12년을 버텼습니다. 그건 아셔야 해요. 근데 아기씨. 그 문 열고 나서 제가 뭘 가지고 나갔는지는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