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평생 못 벗어나도 좋습니다, 미연 씨. 나도 이제 도망치지 않을게요. 힘든 날엔 기대고, 괜찮은 날엔 미연 씨 곁을 지키겠습니다. 혼자 버티겠다고 고집부리지도 않고. 그러니까 오늘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내 옆에 있어줘요. ……나도 미연 씨 옆에서, 오래도록 쉬고 싶습니다.